"As soon as you began to pray, an answer was given, which I have come to tell you, for you are highly esteemed. Therefore, consider the message and understand the vision:"(Daniel 9: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
* 묵상 : 다니엘서 9장에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보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게 하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다니엘은 어느 날 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을 읽다가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할 것이라는 고통스러운 약속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예 25:11-12)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 된 70년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음을 깨닫고,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9장3절) 그는 자신을 낮추고 (8절), 하나님의 성품을 존중하며(9절), 죄를 고백하고(15절), 하나님의 자비에 의존하며 그의 백성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18절).
그리고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가 기도할 즈음에 이미 하나님은 가브리엘 천사에게 기도의 응답을 알리라고 출발을 시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은 '기도를 시작하자마자(as soon as you began to pray)'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기도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말하자면 다니엘이 기도한 내용이나 태도, 간구한 열심의 정도들이 중요했던 것이 아니라, 그가 '기도해야겠다고 마음에 결심했던 그 순간'이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였다는 놀랍고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주님, 우리가 서로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할 때, 하늘 보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 그 소중한 사명을 귀히 여겨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기도하겠다고 빈말로라도 약속한 것이 있는지 생각나게 하시고 위해서 중보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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