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교회를 불안해 하는 국민

석전碩田,제임스 2020. 3. 22. 07:24

"Then they cried out to the LORD in their trouble, and he delivered them from their distress."(Psalms 107:6)

 

"그러나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107:6, 새번역)

 

* 묵상 : 하나님을 순종하지 아니한 죄악의 결과로 느브가넷살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참상은 예레미야 애가에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 애가 2장에 기록된 그 당시의 참혹한 상황은 역대하 24장에도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늘 묵상하는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헤매면서 아무 소망이 없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기도입니다. 아마도 예레미야 선지자와 똑같은 심정이 되어 노래한 시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두 곳의 말씀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해서 초래된 고난이고 또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선지자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난 당할 때,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절대로 침묵하면서 잠잠하지 않았다는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며, 또 우리의 처지를 두 눈을 부릅뜨고 보시고 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휼과 자비가 풍성한 주님이여, 우리의 죄악대로 심판하지 마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이 보여주신 주님의 분명한 뜻대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시고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해 할 정도로 그동안 우리가 드려온 예배가 잘못된 것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철저히 국민에게 다가가는 예배, 그들을 위로 하고 치유하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깨닫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 이 땅의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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