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they cried out to the LORD in their trouble, and he delivered them from their distress."(Psalms 107:6)
"그러나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시 107:6, 새번역)
* 묵상 : 하나님을 순종하지 아니한 죄악의 결과로 느브가넷살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참상은 예레미야 애가에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 애가 2장에 기록된 그 당시의 참혹한 상황은 역대하 24장에도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헤매면서 아무 소망이 없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기도입니다. 아마도 예레미야 선지자와 똑같은 심정이 되어 노래한 시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두 곳의 말씀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해서 초래된 고난이고 또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선지자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난 당할 때, 그리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절대로 침묵하면서 잠잠하지 않았다는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며, 또 우리의 처지를 두 눈을 부릅뜨고 보시고 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긍휼과 자비가 풍성한 주님이여, 우리의 죄악대로 심판하지 마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이 보여주신 주님의 분명한 뜻대로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시고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해 할 정도로 그동안 우리가 드려온 예배가 잘못된 것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철저히 국민에게 다가가는 예배, 그들을 위로 하고 치유하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깨닫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 이 땅의 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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