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let this Book of the Law depart from your mouth;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so that you may be careful to do everything written in it. Then you will be prosperous and successful."(Joshua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 묵상 :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특별히 지시하신 것은 '이 율법책의 말씀을 늘 읽고 밤낮으로 그것을 공부하여, 이 율법책에 씌어진 대로, 모든 것을 성심껏 실천하여라'(8절, 새번역)는 명령이었습니다. 지도자로서 앞서간 전임자로부터 받은 인수인계서인 율법책을 분명히 간직하고 있긴했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자기 백성을 향한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그 책을 읽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 점을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계시는 말씀입니다.
2018년 10월에 작고한 유진 피터슨은 그의 책 <이 책을 먹으라>에서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과 관련하여, '성경을 읽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서 혹은 성경을 읽고 난 결과로서 그것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동시에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삶과 독서가 상호적이 되어야 하고, 몸짓과 말 그리고 그것의 상호 작용이 독서를 삶에 동화되게 하고 삶을 독서에 동화되게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성경을 먹는다'는 (계 10:10) 계시록의 말씀은 성경을 읽고 그대로 살아내야 한다는 말이라고 의미심장한 재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 성경을 통해서 날마다 저를 인도해주시고 계시된 주의 뜻을 이해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식으로 말씀하시든 그 모든 것에서 더 많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자 송이 꿀을 사모하듯 그런 간절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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