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예수와의 인격적인 1대1 만남

석전碩田,제임스 2019. 12. 13. 06:40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healed you. Go in peace and be freed from your suffering."(Mark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5:3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혈루병으로 12년간 황폐한 삶을 살았던 이름없는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찾았다가 수많은 무리에 휩싸여 있는 예수에게 도저히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서 멀찍이에서 예수의 옷 자락이라도 잡아 볼 심산으로 잡았는데, 즉시 병이 나았습니다.  

 

수께서 자기에게 능력이 나간 줄 스스로 아시고 '누가 손을 대었느냐'고 물었습니다(30). 다분히 의도가 있는 예수님의 이 물음에 제자들은 그저 현상만 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누군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상황을 아시면서 그런 쓸데없는 질문을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로가 애매한 바로 그 순간, 그 여자가 예수께 나서며 당황스러움과 죄스러운 마음으로 '자기였다'고 고백했고, 예수님이 그 말에 응답하신 말씀이 오늘 묵상하는 구절입니다.  

 

가복음의 이 에피소드를 읽고 묵상할 때마다 저는 늘 TV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 그 때 그 당시의 순간이 파노라마처럼 눈에 그려지곤 합니다. 수많은 군중 속에서 예수와 여자가 11로 눈을 마주치며 만나는 장면이 클라이막스입니다.  

 

경이 시종일관 독자에게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런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의 순간입니다. , 구원의 순간입니다. 교인의 수가 많다고 자랑하는 교회나 조직, 돈이 많다고 자랑하는 개인이나 조직, 그리고 실적이 남다르다고 자랑하는 사역자나 일꾼에 촛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11의 인격적 만남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성경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 저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개인적으로 이름을 부르시고, 주의 자녀 삼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하늘의 치유를 경험하게 하셨사오니 저도 이 땅에서 작은 예수로 살아가며 제게 주어진 '나눔과 치유의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고 은혜로 함께 하옵소서. 특별히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완전케하시고 저를 통해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