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체험담 : 안드레 > 베드로 > 빌립 > 나다나엘

석전碩田,제임스 2019. 4. 1. 06:34

"Philip found Nathanael and told him, "We have found the one Moses wrote about in the Law, and about whom the prophets also wrote--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John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서 말하였다. "모세가 율법책에 기록하였고, 또 예언자들이 기록한 그분을 우리가 만났습니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입니다."(1 : 45, 새번역)  

 

* 묵상 : 요한복음은 요한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알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면밀하게 주제들을 순서대로 배치하여, 글 쓰기를 한 아주 독특한 복음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선포한 창세기 기자를 흉내 내듯, 요한복음은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엄청난 선포로 시작하여, 빛에 대하여, 그리고 그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영접하지 않았으며 영접하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된다는 논리로 글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아무도 그를 영접하지 않았지만 영접하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는 말 끝에, 실제적으로 그를 영접한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누구 누구였다는 것을 증거하면서 글쓰기가 점점 더 확장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이 바로 그 구체적인 첫 영접자, 예수의 제자 빌립을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빌립은 예수를 만난 자신의 체험담을 친구인 나다나엘에게 그저 '와서 보라(Come & See)'고 하면서 전했고, 예수께 나아 온 나다나엘이 빌립과 같이 예수를 따르는 일이 일어 났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겪은 일을 단순히 옆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었을 때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는, 전도의 원리, 즉 누룩의 비유(13:33)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입니다.  

 

지난 주간에 건강 문제와 관련한, 체험 사례 공모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제출했던 제 글이 최우수작으로 당선되었다는 낭보를 받았습니다. 저의 진솔한 체험 이야기가 주최 측 관계자들이 생각했을 때, 읽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되어 최우수작으로 선정을 해 준듯 합니다. 어제는, 당선자에게 주는 비타민 씨가 집으로 배달이 되어 왔더군요. 그저 내 경험을 함께 나누었을 뿐인데 이런 즐거운 경험도 하게 되네요.  

 

사랑하는 주님,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하시고,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함으로 영생의 신비에참여하게 하셔서 자녀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개인적인 체험의 간증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증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 석전(碩田)

 

(시간 나실 때, 이번에 당선된 저의 체험 사례글을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jamesbae/13410684)

공모전 당선 시상품으로 보내 온 비타민C, MSM 등 '비타민C 월드'에서 취급하는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