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n himself transforms himself into an angel of light."(2 Cor. 11:14)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 14
어제는 퇴근 후, 광화문에 있는 씨네큐브에서 있었던 <2015년도 씨네큐브 관객위원회> 첫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영화를 보면 블로그에 영화평을 올리는 일을 꾸준히 했는데 아마도 그런 활동이 관객위원을 뽑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지난해 연말 위원을 공개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더니 선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씨네큐브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상영관에 올라가기 전 먼저 감상할 수 있는 복이 터졌습니다. 어젯 밤에도 4월과 5월에 새로 선 보일 후보작들을 먼저 접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 하는 일이라 무척 기대가 되는,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두둑, 우두둑, 휙! 영화제작시대 초기에는 음향효과 예술가들이 이야기의 동작을 보조해주는 소리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옥수수 녹말로 채워진 가죽주머니를 쥐어짜서 눈 위를 걷는 소리를 내고, 두 개의 장갑을 흔들어 새 날개가 퍼덕거리는 소리를 내고, 가는 막대기를 흔들어 휙 하는 소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영화를 가능한 한 사실처럼 만들기 위해 이 예술가들은 소리를 복사하는 창조적인 기술들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소리와 같이 성경의 메시지도 복사(replicate)될 수 있습니다. 사탄이 가장 흔히 사용하는 기술은 메시지를 영적으로 위험한 방법으로 복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1:13-14에서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라고 경고합니다.바울은 우리의 관심을 예수 그리스도와 주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거짓 선생들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CBS TV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에 8부작 프로그램으로 파헤치고 있는 이단 신천지에 대한 방송을 보면, 사탄이 얼마나 교묘하게 성경의 메세지를 왜곡하여 거짓으로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속이는 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한 가지 목적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3).
성경은 성령님은 거짓 선생에게만 영 으로 몰래 들어가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만 진리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의 안에 내주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우리는 거짓 메시지의 세계 속에서도 안전한 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We need You, Holy Spirit, to help us discern truth from error. We can be easily deceived by others or even by our own hearts. May we be open to learn from You and not be led astray.
성령님 하나님, 우리가 잘못된 것으로부터 진리를 분별할 수 있게 하는 데에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남으로부터, 심지어 우리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쉽게 현혹되오니 우리 마음을 열어 당신으로부터 배우고 미혹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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