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산행후기

2014 여름 해오름 소그룹 여행, 강화에서 1박 2일

석전碩田,제임스 2014. 7. 7. 14:06
생명의 전화 해오름 소그룹 상담원 여름 여행, 강화에서의 1박2일은 마치 낯선 섬을 훌쩍 다녀온 듯,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호산정의 맛깔스런 한정식이 화룡점정이었지요.


황산도의 해변둘레길과 야산 산책로, 그리고 전등사의 그림이 있는 법당인 무설전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절 마당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쉬면서 나누었던 대화들, 동검도 DRFA 예술극장에서의 문화체험과 뜻밖의 만남, 건강식으로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산채비빔밥과 장화리에서의 석양 감상, 선원면 큰 누나집 건축 현장에 들러 근사한 정통 한옥이 지어져가는 모습을 직접 목격할 뿐 아니라 무공해 애호박과 가지도 덤으로 선물 받았던 작은 행복.


 

   

 


    


  

    

    

 


      


도래미 마을의 깔끔한 숙소 및 직원들의 진심어린 접대, 그리고 밤을 새우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나를 알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랑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을 다시한번 점검했던 별을 헤었던 그 밤...


 

 


1박 2일 동안 강화의 가장 깊은 속살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여행을 위해 추천해주시고 신경 써 준 저의 두 매형과 누나께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휴가를 해오름 여행을 위해 할애해서 직접 참여해주신 한 분 한 분께 머리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참가하신 분 : 김연희, 송구자, 정순, 정귀모, 강인석, 박미숙, 김명순, 김진자, 이영순, 조승기, 황신규, 배동석(이상 12명)

*배경음악은 The Mamas & the Papas의 California Drea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