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성가대원으로 봉사하기로했습니다.
결혼 하기 전, 아내를 처음 만난 성가대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성가대이기도 합니다. 결혼 후에는 주로 주일학교에서 봉사하다가 거의 20년만에 다시 성가대 봉사를 하게되니 감회도 새롭습니다.
그 중, 성가대원들의 마음 씀씀이가 얼마나 이쁘고 아름다운지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이란.....
오늘, 부활절에는 소프라노 김정숙 집사님께서 손수 이쁘게 만든 부활절 계란을 일일이 나눠주셨습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빨갛고 노란 튤립을 닮은 부활절 계란을 받고는 모든 대원들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김 집사님은 해마다, 이 계란 나누기 봉사를 기쁨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집사님의 사랑의 봉사에 감격합니다.
사랑합니다. 집사님.
* 배경음악은 Nina Roussou의 Both Side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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