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隨筆 · 斷想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석전碩田,제임스 2008. 10. 29. 18:56

몇 달전부터 이빨 하나를 신경 치료해 오고 있는데,

어제는 드디어 잇몸을 찢고, 이빨의 뿌리를 만들어 넣는 작업을 하느라 수술 아닌 수술을 

했습니다. ^&^

 

오늘도 잠시 시간을 내서 치료를 받기 위해 그 치과 병원을 불이나케 다녀와야 했습니다. 

 

고작 몇 바늘 꿰매서 별 거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불편하네요. 실밥은 다음 화요일

에나 뽑기로 했습니다.

 

치료를 하는 중에,   확 빼버리자고 했더니,  단골 치과 의사 왈,

"내 이빨은 될 수 있으면 빼지 않는게 좋아요. 한번 치료해보고 안되면 그 때가서 판단해

봅시다."

 

이 얘기를 학교에 계신 어느 분께 얘기했더니, "그 의사 제대로 된 의사니까 그 말대로

하세요." ㅎㅎ

 

요즘 치과 의사들이 웬만하면 이빨을 빼버린다고..그리곤 수백만원하는 임플란트 치아를

추천한답니다.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고객이야 어떻든 무엇이라도 추천하는 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