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발자국 (Foot Print) - Margaret Fishback

석전碩田,제임스 2008. 2. 1. 16:21

어느날 나는  꿈을 꾸었다.

 

나의 주님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어두운 하늘 저편으로 나의 생애의 순간순간들이 흘러 지나가고 있었다.

 

한장면이 지날때마다 나는 발자국 두쌍이 모래위에 찍혀 있음을 보았다.

내것과, 나와 함께 하신 주님의 , 이렇게 두쌍이었다.

 

그런데 어느 장면이 지날때,

내가 보니 멀리 모래위엔 한쌍의 발자국밖엔 찍혀 있지 않았다.

순간 나는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슬프던 때였음을 기억했다.

 

나는 이것이 마음에  걸려 주님께 물었다.

주님, 제가 처음 당신을 따르기로 했을 ,

당신은 일생 동안 저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제보니 제가 가장 힘들었을 그땐 발자국이 한쌍 밖에 없더군요.

주님, 그때 당신은 제곁에 계시지 않고 어디 계셨나요?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주님께서는 제곁에 안계셨는지 이해할 없습니다”.

그때

주님은 내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야,

나는 언제나 너를 사랑했고,

네가 어떤 어려움과 고통에 있을때도 너를 떠나지 않았단다.

 

네가 한쌍의 발자국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그때

너를 업고 걷고 있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