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보리밭과 출렁이는 남빛 바닷물, 그리고 쏟아지는 겨울의 한가로운 햇살이 가득한 강진 땅을 밟고 1박 2일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어느 때보다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던 여행입니다. 여행의 세부일정을 손수 계획하고 구수한 입담으로, 열정을 가지고 우리 일행을 인도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작은 것들도 눈여겨 보면서 그 의미들을 느끼고 볼 수 있었지요.
*
우리가 양재동에 모여서 예약한 관광버스를 탄 시간은 정확하게 오후 6시 40분이었습니다. 한 사람도 약속한 시간에 늦지 않을 정도로 이번 여행을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고나 할까요.
내려가는 차 안에서는 참가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서로 아는 시간을 가졌지요. 이번 여행의 참가자 45명의 구성을 들여다 보면 제임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사람들이었지만 대개 네 부류로 구별할 수 있었는데, 서로 서로 새롭게 아는 시간이 필요했던거지요.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을 사귀고, 자신을 내보이는 이런 재미들이 여행의 또 다른 맛이 아닐까요?
우리가 하룻밤을 묵을 방장산 휴양림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예상보다 조금 이른 시각인 밤 10시 30분이었지요. 칠흑같이 캄캄한 밤 하늘에 초승달과 찬 바람에 영롱한 별자리들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
여행의 일정 상 움직여야 할 거리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다음 날 시간일정은 가능하면 절약하고 당기기로 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
기상과 동시에 식당으로 이동하여 청국장과 조기구이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자 마자, 광주로 이동, 우리를 인도할 인도자를 만납니다. 오승진..광주여대에서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후배입니다. 청년시절 함께 삶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나누면서 친하게 지냈고, 그 아내도 역시 그 시절을 함께 보냈던 후배입니다.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백련사입니다.
동백 숲이 잘 조성되어 있는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이곳으로 유배를 와서 교제를 나누었던 혜장스님이 주지로 계셨는데, 다산(茶山)이라는 정약용의 호(號)도 이 스님이 지어줬다고 합니다.(이와 관련된 글은 참고)
동백과 백련사, 그리고 부도탑, 강진만의 구강포 앞 바다 등은 백련사를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소재들입니다.
▶백련사
백련사 대웅전에 앉아 내려다 본 강진만의 풍경......겨울 햇살이 내려 앉아 있는 대웅전 뜨락
꽃이 피기 시작한 백련사 부근의 동백나무 수풀.....가는 곳 마다 구수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인도자
백련사에서 다산 초당이 있는 곳까지는 산길을 거쳐 약 800 미터를 걸어가면 됩니다. 아마도 다산과 혜장스님은 이 만덕산(다산)을 넘나들면서, 삶에 대한 문제에서부터 정치 경제 우주 등 온갖 문제를 화두로 삼고 18년을 하루 같이 보냈을 것입니다. 그 오솔길을 곁에 있는 부도탑을 보면서 먼저 간 삶의 선배들을 생각해 봅니다.
다산 초당은 너무도 유명한 곳이라 소개를 생략합니다.
다산 초당에서 나는 약수로 목을 축인 후 곧바로 하산을 시도합니다.
▶다산초당(茶山草堂)
백련사에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만덕산 오솔길 모습....다산초당 마루에 앉아 쉬고 있는 일행들
점심 식사는 강진군청 앞에 있는 삼희회관이라는 평범한 식당을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군청 위생과에 전화해서, 맛있게 하는 음식점을 추천받을 수 있었지요.
▶영랑생가
영랑생가(永浪生家)는 군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 식사를 한 후 부담없이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돌담에 속색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이쁘게 단장된 영랑생가에서는 시를 모르는 나 같은 문외한들도 시심이 저절로 우러나올 법 합니다. 군데 군데 세워져 있는 돌로 새겨진 시들을 읽어내려가노라면 금새 영랑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이쁘게 복원된 영랑생가의 모습.........생가를 둘러싸고 있는 겨울햇발을 받고 있는 돌담의 모습
▶고려청자 도요지
강진읍에서 우리들은 고려청자 도요지를 보기 위해서 그림같은 해변도로를 달렸습니다. 출렁이는 남색 바닷물과 파릇 파릇 돋아나고 있는 바닷가 보리밭의 조화는 평화로운 어촌 풍경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바다 건너 저편으로 보이는 월출산의 빼어난 산세도 우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지요.
이곳 청자도요자료박물관에서 만난 자원봉사 해설가의 열정적인 해설은 이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동 중의 하나였습니다. 미리 연락이 닿은 듯,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를 이끌면서 설명을 한 그는 일흔이 거의 다 된 나이였지만, 열정만큼은 젊은이 못지 않았습니다.
강진의 도요지가 개발되기 전부터 작은 사금파리 하나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그는, 자기 속에 있는 "나누고 싶은 열망"을 나누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보람이라면서 순박한 웃음을 지어 보이더군요. 아직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도요지에서 광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무위사(無爲寺)였습니다. 도착하기까지 버스 안에서 무위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지요.
▶무위사
조선 세종 때 지어진 무위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목조건축물로서 건물 자체가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불상 뒷 쪽에는 조선 성종 때 그려졌다고 화기(畵記)가 기록된 보물 불화, 그리고 건물 외벽에 그려져서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벽화 불화가 있는 절, 그리고 화려한 장식을 하지 않은 노신사 같은 절로 유명하지요. 극락보전 건물은 옆에서 보면 팔(八)자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맞배지붕 형식이 돋보이는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무위사의 전경...정문에서 극락보전 건물이 일자로 위치하고 있는 모습(위 좌)...정면에서 바라 본 극락보전(위 우).....겸허하고 청빈한 선비같은 모습의 무위사 전경(아래 좌).....극락보전 건물의 옆 모습(八字 형태를 띈 맞배지붕) (아래 우)
무위사 극락보전에서 앉아 앞을 바라본 전경.....극락보전 앞 뜨락의 가지런히 정돈된 정갈한 모습
무위사에 뜰에 들어선 우리들을 뜻밖에도 반갑게 맞아 준 건,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빨갛게 핀 홍매화였습니다. 서울에서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였나 봅니다.
이번 여행은 내내 이런 뜻밖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던, 너무나도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남도의 맛 기행에서부터, 문화유적을 해박한 지식과 열정으로 설명듣는데 이르기 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이었지요.
기암괴석으로 우뚝 우뚝 위용을 자랑하는 월출산 아래에 조성된 녹차 밭의 장관은 서울로 발길을 재촉하는 나그네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듯 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듯 흰 눈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여행일정
1월 14일 금요일
18:30 서초구민회관 앞 출발
10:30 방장산 휴양림 쉼터(061-392-9104)숙소 도착
24:00 오손도손 이야기 꽃
1월 15일 토요일 01:30 취침
07:00 기상
07:30 아침식사 (청국장 + 생선구이 조반)
09:00 광주출발
11:00 강진 해남 백련사도착, 동백숲(울창한 천연기념림)과 멀리 강진만이 바라보이는 사찰관람 후 산행(다산초당으로)
12:00 다산 초당 답사 후 오솔길따라 기념관으로 이동
12:30 다산 기념관관람(선택)
13:00 강진읍의 삼희회관(061-434-3533)(전통 전라도 음식)
14:30 강진 영랑 생가(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15:30 강진 청자박물관이동
(고려시대 가장 질 좋은 도기를 생산하던 곳- 해변따라 멋진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열정적인 설명을 해 주신 분의 명강의와 함께 청자오요지 관람))
16:40 관람 후 강진읍으로 이동
17:30 무위사 견학 (청빈한 선비 같은 절 )
18:20 동곡에서 게장백반으로 저녁식사(맛 보장 : 가격 저렴 1인 5,000원)
19:30 광주 출발
22:30 서울 도착
이번 여행은 어느 때보다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던 여행입니다. 여행의 세부일정을 손수 계획하고 구수한 입담으로, 열정을 가지고 우리 일행을 인도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작은 것들도 눈여겨 보면서 그 의미들을 느끼고 볼 수 있었지요.
*
우리가 양재동에 모여서 예약한 관광버스를 탄 시간은 정확하게 오후 6시 40분이었습니다. 한 사람도 약속한 시간에 늦지 않을 정도로 이번 여행을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고나 할까요.
내려가는 차 안에서는 참가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서로 아는 시간을 가졌지요. 이번 여행의 참가자 45명의 구성을 들여다 보면 제임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사람들이었지만 대개 네 부류로 구별할 수 있었는데, 서로 서로 새롭게 아는 시간이 필요했던거지요.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을 사귀고, 자신을 내보이는 이런 재미들이 여행의 또 다른 맛이 아닐까요?
우리가 하룻밤을 묵을 방장산 휴양림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예상보다 조금 이른 시각인 밤 10시 30분이었지요. 칠흑같이 캄캄한 밤 하늘에 초승달과 찬 바람에 영롱한 별자리들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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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일정 상 움직여야 할 거리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다음 날 시간일정은 가능하면 절약하고 당기기로 했습니다.
아침 7시 30분..
기상과 동시에 식당으로 이동하여 청국장과 조기구이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자 마자, 광주로 이동, 우리를 인도할 인도자를 만납니다. 오승진..광주여대에서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후배입니다. 청년시절 함께 삶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나누면서 친하게 지냈고, 그 아내도 역시 그 시절을 함께 보냈던 후배입니다.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백련사입니다.
동백 숲이 잘 조성되어 있는 백련사는 다산 정약용이 이곳으로 유배를 와서 교제를 나누었던 혜장스님이 주지로 계셨는데, 다산(茶山)이라는 정약용의 호(號)도 이 스님이 지어줬다고 합니다.(이와 관련된 글은 참고)
동백과 백련사, 그리고 부도탑, 강진만의 구강포 앞 바다 등은 백련사를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소재들입니다.
▶백련사
백련사 대웅전에 앉아 내려다 본 강진만의 풍경......겨울 햇살이 내려 앉아 있는 대웅전 뜨락
꽃이 피기 시작한 백련사 부근의 동백나무 수풀.....가는 곳 마다 구수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인도자
백련사에서 다산 초당이 있는 곳까지는 산길을 거쳐 약 800 미터를 걸어가면 됩니다. 아마도 다산과 혜장스님은 이 만덕산(다산)을 넘나들면서, 삶에 대한 문제에서부터 정치 경제 우주 등 온갖 문제를 화두로 삼고 18년을 하루 같이 보냈을 것입니다. 그 오솔길을 곁에 있는 부도탑을 보면서 먼저 간 삶의 선배들을 생각해 봅니다.
다산 초당은 너무도 유명한 곳이라 소개를 생략합니다.
다산 초당에서 나는 약수로 목을 축인 후 곧바로 하산을 시도합니다.
▶다산초당(茶山草堂)
백련사에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만덕산 오솔길 모습....다산초당 마루에 앉아 쉬고 있는 일행들
점심 식사는 강진군청 앞에 있는 삼희회관이라는 평범한 식당을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군청 위생과에 전화해서, 맛있게 하는 음식점을 추천받을 수 있었지요.
▶영랑생가
영랑생가(永浪生家)는 군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 식사를 한 후 부담없이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돌담에 속색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이쁘게 단장된 영랑생가에서는 시를 모르는 나 같은 문외한들도 시심이 저절로 우러나올 법 합니다. 군데 군데 세워져 있는 돌로 새겨진 시들을 읽어내려가노라면 금새 영랑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이쁘게 복원된 영랑생가의 모습.........생가를 둘러싸고 있는 겨울햇발을 받고 있는 돌담의 모습
▶고려청자 도요지
강진읍에서 우리들은 고려청자 도요지를 보기 위해서 그림같은 해변도로를 달렸습니다. 출렁이는 남색 바닷물과 파릇 파릇 돋아나고 있는 바닷가 보리밭의 조화는 평화로운 어촌 풍경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바다 건너 저편으로 보이는 월출산의 빼어난 산세도 우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지요.
이곳 청자도요자료박물관에서 만난 자원봉사 해설가의 열정적인 해설은 이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동 중의 하나였습니다. 미리 연락이 닿은 듯,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를 이끌면서 설명을 한 그는 일흔이 거의 다 된 나이였지만, 열정만큼은 젊은이 못지 않았습니다.
강진의 도요지가 개발되기 전부터 작은 사금파리 하나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그는, 자기 속에 있는 "나누고 싶은 열망"을 나누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보람이라면서 순박한 웃음을 지어 보이더군요. 아직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도요지에서 광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무위사(無爲寺)였습니다. 도착하기까지 버스 안에서 무위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지요.
▶무위사
조선 세종 때 지어진 무위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목조건축물로서 건물 자체가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불상 뒷 쪽에는 조선 성종 때 그려졌다고 화기(畵記)가 기록된 보물 불화, 그리고 건물 외벽에 그려져서 아직까지 전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벽화 불화가 있는 절, 그리고 화려한 장식을 하지 않은 노신사 같은 절로 유명하지요. 극락보전 건물은 옆에서 보면 팔(八)자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맞배지붕 형식이 돋보이는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무위사의 전경...정문에서 극락보전 건물이 일자로 위치하고 있는 모습(위 좌)...정면에서 바라 본 극락보전(위 우).....겸허하고 청빈한 선비같은 모습의 무위사 전경(아래 좌).....극락보전 건물의 옆 모습(八字 형태를 띈 맞배지붕) (아래 우)
무위사 극락보전에서 앉아 앞을 바라본 전경.....극락보전 앞 뜨락의 가지런히 정돈된 정갈한 모습
무위사에 뜰에 들어선 우리들을 뜻밖에도 반갑게 맞아 준 건,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빨갛게 핀 홍매화였습니다. 서울에서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였나 봅니다.
이번 여행은 내내 이런 뜻밖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던, 너무나도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남도의 맛 기행에서부터, 문화유적을 해박한 지식과 열정으로 설명듣는데 이르기 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이었지요.
기암괴석으로 우뚝 우뚝 위용을 자랑하는 월출산 아래에 조성된 녹차 밭의 장관은 서울로 발길을 재촉하는 나그네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듯 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듯 흰 눈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여행일정
1월 14일 금요일
18:30 서초구민회관 앞 출발
10:30 방장산 휴양림 쉼터(061-392-9104)숙소 도착
24:00 오손도손 이야기 꽃
1월 15일 토요일 01:30 취침
07:00 기상
07:30 아침식사 (청국장 + 생선구이 조반)
09:00 광주출발
11:00 강진 해남 백련사도착, 동백숲(울창한 천연기념림)과 멀리 강진만이 바라보이는 사찰관람 후 산행(다산초당으로)
12:00 다산 초당 답사 후 오솔길따라 기념관으로 이동
12:30 다산 기념관관람(선택)
13:00 강진읍의 삼희회관(061-434-3533)(전통 전라도 음식)
14:30 강진 영랑 생가(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15:30 강진 청자박물관이동
(고려시대 가장 질 좋은 도기를 생산하던 곳- 해변따라 멋진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열정적인 설명을 해 주신 분의 명강의와 함께 청자오요지 관람))
16:40 관람 후 강진읍으로 이동
17:30 무위사 견학 (청빈한 선비 같은 절 )
18:20 동곡에서 게장백반으로 저녁식사(맛 보장 : 가격 저렴 1인 5,000원)
19:30 광주 출발
22:30 서울 도착
출처 : 忍松齋
글쓴이 : 제임스본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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