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025년 한 해는 진짜 다사다난했던,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한 해였습니다. 시간이 가면 그 모든 것들은 묻히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잊혀지겠지요.
2026년을 시작하면서, 저는 아침 묵상글 보내는 사람을 대폭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읽은 후 답신이라든지 나름의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발송 리스트에서 제외시켰습니다. 7년 전, 처음 생명의 전화 교육워원 10명으로 시작된 게 알음알음으로 구독자가 늘어나고 발송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큰 부담감이었던 게 사실이었거든요. 하나 둘 씸플하게 정리해가는 것도 삶의 지혜라는 생각이 지난 구랍 한 해를 보내면서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올 한 해, 물 흘러가듯 그렇게 또 달려갈 것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걸 시작하기 보다는 평소 하던 것들에 더 애정을 가지고 임하고, 불필요한 건 과감하게 정리하면서 말입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늘 관심과 애정으로 삶의 길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는 도반이 되어주심에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병오년 새해에 석전 손 모아 절 드립니다.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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