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석전碩田,제임스 2025. 5. 25. 06:00

"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This is what the ancients were commended for."(Heb.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믿음장'이라는 별칭이 붙은 히브리서 11장의 첫 두 구절입니다. 여기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개역 개정 성경은 번역하고 있지만 금방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난해 년말 초판이 발행되어 올해부터 시판되고 있는 새한글 성경은 이렇게 이 두 구절을 번역했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희망하는 것들을 현실이 되게 합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을 증명합니다. 이 믿음 때문에 옛사람들이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1~2절, 새한글)

리가 마음 속으로 희망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바로 믿음이며, 우리 삶의 현장에서 현실이 된 그 결과물이 바로 우리가 속에 간직했던 믿음을 증명한다는 것입니다. 이후 히브리서 11장은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믿음을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눈으로 보이도록 증거했던 사례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히 12:1)'이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랑하는 주님, 눈에 보이는 것만 좇다가 결국 멸망당하는 자들의 반열에 서지 않게 하시고, 비록 눈에 보이진 않지만 주께서 약속하신 그것을 '믿음으로' 굳게 붙잡음으로써 삶 속에서 믿음을 증거하고 드러내는 믿음의 용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믿음의 선진들의 반열에 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