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포로 된 이방 땅에서 '샬롬'을 전하는 자

석전碩田,제임스 2024. 11. 24. 06:00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to all those I carried into exile from Jerusalem to Babylon: "Build houses and settle down; plant gardens and eat what they produce. Marry and have sons and daughters; find wives for your sons and give your daughters in marriage, so that they too may have sons and daughters. Increase in number there; do not decrease. Also, seek the peace and prosperity of the city to which I have carried you into exile. Pray to the LORD for it, because if it prospers, you too will prosper."(Jer. 29:4~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예 29:4~7)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끌려 간 장로들과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편지하면서, 예루살렘으로 곧 돌아가리라는 낙관적인 예언을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바로 있는 그 자리, 즉 바벨론 땅에서 정착하여 살면서 그 살고 있는 도시를 섬길 뿐 아니라 그곳의 평안을 적극적으로 구하라고 명령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구절입니다.

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이 평안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그 성읍이 번영하도록 나 주에게 기도하여라. 그 성읍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다.'(7절, 새번역)

브리어로 '평안'은 '샬롬'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포로로 잡혀 간 곳이지만, 백성들 각자가 처한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샬롬'을 증거하고 전하는 '선교사'로 부르셨음을 일깨우셨던 것입니다. 이방 땅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믿는 자들이 '빛'으로 살아가야 하는 비전은 예레미야 뿐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도 동일한 예언을 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사 42:6)

랑하는 주님, 주께서 복 주시는 날 주의 날인 오늘,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곳마다에서 온전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믿는 자들이 어떤 처지 어떤 공간에 처해 있든지 '주님의 샬롬'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특히 이방 가운데서 '빛'이 됨으로써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