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서신 디도서

"You must teach what is in accord with sound doctrine. Teach the older men to be temperate, worthy of respect, self-controlled, and sound in faith, in love and in endurance. Likewise, teach the older women to be reverent in the way they live, not to be slanderers or addicted to much wine, but to teach what is good."(Titus 2:1~3)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여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딛 2:1~3)

* 묵상 : 목회 서신으로 분류되는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1:4) 디도에게 보낸 편지글입니다. 그는 목회를 하는 디도에게 교회 안의 각 직분과 각 연령층의 성도들을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권면을 하는 게 특징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특별히 나이든 노년의 성도들에게 삶의 지침을 말하는 내용입니다. '늙은 남자들은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해야 하고', 늙은 여자들은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라'고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노년이라고 해서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경주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치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를 향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일까. 비록 젊은이들처럼 육체적으로 경쟁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을 꾸준히 해 나갈 일입니다.

주님, 나이와 상관없이 주의 영광을 위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따라 달려가는 삶(히 12:2)을 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