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the Israelites: 'I AM has sent me to you.'"(Exodus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 묵상 :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애굽에서 종살이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라고 하자 모세가 하나님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면 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이 바로 모세의 이 질문에 하나님께서 답하셨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곧 나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나'라고 하는 분이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고 하여라."(3:14, 새번역)
우리말 개역개정 성경에는 '스스로 있는자'라고 번역했고, 새번역 성경에는 '나는 나다'라고 번역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영어 성경으로는 'I am who I am'으로 표현됩니다.
잘 알듯이, 요한은 예수께서 이 땅에 공생애를 사실 때 'I am~'문장을 즐겨 사용하셨음을 의도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9:5),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48), 나는 양의 문이다.(10:7), 나는 참 포도 나무다.(15:1), 나는 선한 목자다.(10:1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죄의 왕국, 애굽으로부터 우리를 인도해내실 분은, 오직 출애굽기의 이 구절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음을 요한은 의도적으로 증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자신을 정의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표현이 곧 '나는 나다'였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삶의 '스스로 있는 자'이시며 다른 이는 없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나에게 누구신지 분명한 알고 주께로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1) | 2024.03.24 |
---|---|
베드로가 전한 예수의 가르침 (0) | 2024.03.24 |
모든 백성이 다 예언자가 되기를... (0) | 2024.03.18 |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1) | 2024.03.17 |
돈이 결국 삶을 망친다 (0) | 202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