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석전碩田,제임스 2024. 2. 6. 05:54

"Jesus straightened up and asked her, "Woman, where are they? Has no one condemned you?" "No one, sir," she said. "Then neither do I condemn you," Jesus declared. "Go now and leave your life of sin."(John 8:10~11)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0~11)

* 묵상 : 요한복음서 8장에는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예수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모세의 율법을 내세우며 법대로 돌로 쳐 죽여야 하는지 아닌지, 예수님의 입장을 밝히라고 기세등등하게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은 이 본문을 기록하면서, 그들이 이렇게까지 한 것은 예수를 고발할 조건을 얻으려고 애매한 상황을 만들어 걸고 넘어지려고 하는 나쁜 의도가 있었기 때문(6절)이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으로 그들을 모두 물리친 예수님은 여자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바로 그 대화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다 물러가자 그 여자를 꾸짖으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한 마디로 사랑과 용서의 복음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변화된 삶으로 품위있게 초대하셨습니다.

랑하는 주님, 정죄, 충고, 조언, 그리고 평가하여 남을 판단하는 것이 만연한 이 세상 가운데서 정죄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용서를 베풀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복음의 원리'를 친히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남을 정죄하기에 빨랐던 것을 용서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냄으로써 복음을 삶 속에서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