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성령의 법, 성령의 열매

석전碩田,제임스 2024. 1. 30. 08:17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Those who belong to Christ Jesus have crucified the sinful nature with its passions and desires."(Gal. 5:22~24)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2~24)

* 묵상 : 율법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예수님 당시에 자주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이 예수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했고, 예수님은 '첫째,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라고 친절히 대답하신 적도 있었습니다.(막 12:28~31)

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바로 이 예수님의 대답을 상기시키면서 '온 율법 중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는 조항보다 더 큰 율법은 없다'고 말하며 믿음의 성도들이 실제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러나 바울 사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그저 흉내만 내는 형식과 율법의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으로써 이제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다른 존재'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새로 태어난 존재인 우리들은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는 당연히 맺을 수 밖에 없으며 이를 금지할 어떤 법도 없다고 바울은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죽었던 저를 살리시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신 주의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율법적인 신앙이 아니라, 아무것도 금지할 수 없는 성령의 법에 의해 지배받아, 삶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혀드리는 제가 되도록 저를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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