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will judge between many peoples and will settle disputes for strong nations far and wide. They wi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will not take up sword against nation, nor will they train for war anymore."(Micah 4:3)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미 4: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미가 선지자가 외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미가는 이사야가 활동했던 같은 시대에 주로 남 유다 왕국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였습니다.
오늘 날과 마찬가지로 미가 선지자가 외쳤던 시대도 앗수르가 쳐 들어오는 등 폭력과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처참하고 불확실한 상황가운데서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소망한다는 것은 불가능해보였지만 그가 오늘 묵상하는 말씀과 같이 선포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무기들이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인 '보습과 낫'으로 바뀔 것이라는 선포였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3절)고 미가는 당당하게 선포했던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는 분쟁과 전쟁의 소식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시대입니다. 대량 살상 무기와 핵 무기 개발 등을 통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가 극한의 대결로 치닫는 것이 일상이 된 세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자비와 치유하심으로 임하실 것이라고 외쳤던 미가 선지자의 모습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가, 오늘 아침 주께서 주시는 기도 제목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옛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셨던 약속의 말씀을 근거로 주께 간구합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사 49:13) 말씀하신 주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순간순간 깨닫게 하시고, 작은 일이지만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 소식이 가득한 제가 사는 이 세상을 바꾸어 주옵소서. 이 지구촌에 아름다움을 가져오도록 우리 믿는 자들을 통해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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