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말세지말을 사는 성도가 해야 할 일

석전碩田,제임스 2023. 6. 22. 06:13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clear minded and self-controlled so that you can pray. 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1 Peter 4:7~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7~8)

* 묵상 :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 사도가 쓴 첫 번째 편지에서 사도는 말세를 사는 성도들에게 다급한 심정으로 촉구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세부 실천 사항으로 그가 제시했던 것이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선한 세상 가운데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범사에 근신하면서 기도하는 삶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는(벧전 5:8) 때이기 때문입니다.

신하여 깨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내기 위한 여러 실천 사항 중에서 사도 베드로가 가장 먼저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 사랑하지 않고 반목하며 서로 미워하는 깨어진 관계의 틈을 타서 마귀는 활동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세상 권력자들이 바이블처럼 읽고 있는 마키야벨리의 <군주론>에는 '최고 권력자가 되려면, 아랫 사람들이 서로 단합하지 못하도록 이간질시키고 서로 미워하여 분열되도록 하라'고 조언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랑하는 주님,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그 방법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과 협력을 하면서 사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면을 보일 수 있는 것이, 서로 존중하고 단결하며 뜨겁게 사랑하는 모습임을 명심하고 그 진리의 길에서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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