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율법과 그리스도의 법 사이.....

석전碩田,제임스 2023. 6. 20. 17:30

"It is for freedom that Christ has set us free. Stand firm, then, and do not let yourselves be burdened again by a yoke of slavery. Mark my words! I, Paul, tell you that if you let yourselves be circumcised, Christ will be of no value to you at all."(Gal. 5:1~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갈 5: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당시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율법 중심 신앙생활이 구원을 얻는 믿음과는 상관없음을 설명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5장 6절)이 우리를 그 모든 율법의 행위로부터 자유롭게 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할례 받는 것'으로 대표되는 율법을 잘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계속해서 갈라디아 성도들을 옭아매려고 하는 자들(바울은 이들을 '진리를 가로막는 자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음, 7절)로부터 벗어나라고 사도 바울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희생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음을 재차 확인시켜 주면서, 동시에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는 절대로 삼지 말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에게 주어진 자유,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대속의 사랑으로 얻어진 결과이므로, 오직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것' 이외에는 다시 율법 아래로 들어가서 종교적인 규율의 노예는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님, 억압적이고 규범적인 율법의 짐에서 자유롭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종교적인 규율과 원칙에 스스로 갇히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종의 멍에를 메고 있지는 않은지 늘 깨어 점검하게 하시고, 이제는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며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