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도리어

석전碩田,제임스 2022. 2. 10. 06:51

"Now listen,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to this or that city, spend a year there, carry on business and make money."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James 4:13~14)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3~14)

* 묵상 : 야고보 사도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14절)라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삶이 길지 않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교만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히, 그는 아무 소용없이 애쓰기 보다는 '주의 뜻' 아래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5절). 이 말을 하면서 그는 '도리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대신에'라는 말입니다. 천년만년 살 것 같이, 또 자신의 인생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며 살 것이 아니라 '그 대신에(Instead)' 자신의 약함을 알고 주의 뜻을 분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하루하루 매 순간의 삶이 은혜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님, 제가 제 인생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를 겸손하게 하시고 오직 주의 뜻을 먼저 살피는 믿음의 자세로 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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