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Jesus came from Galilee to the Jordan to be baptized by John. But John tried to deter him, saying, "I need to be baptized by you, and do you come to me?" Jesus replied, "Let it be so now; it is proper for us to do this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Then John consented."(Matt. 3:13~15)
"그 때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으로 요한을 찾아가셨다. 그러나 요한은 "내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내게 오셨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말렸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습니다." 그제서야 요한이 허락하였다."(마 3:13~15, 새번역)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성경은 예수님이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일을 그들 둘의 대화 음성을 직접 들려주면서 비교적 상세히 소개하는 본문입니다.
요한은 황송하여 세례를 주지 않으려 했지만, 예수님은 그 일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그를 설득했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15절)
그리고 요한은 예수님의 요청대로 했습니다. 두 동갑내기 친구가 하나님의 뜻(의)을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해 각자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을 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놀라운 일이란, 세례 요한과 군중들, 그리고 예수 자신에게 예수가 누구인지 선포되는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내 아들'이라고 확인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이 그것이었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17절)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당시 그 자리에서 듣는 모든 사람에게 확신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주님, 이 땅에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의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함께 나누고 또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동역자들을 허락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각자에게 맡겨진 그 일을 믿음으로 행할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말씀해 주셨던 주님의 그 음성을 저희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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