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석전碩田,제임스 2022. 2. 4. 08:00

"So from now on we regard no one from a worldly point of view. Though we once regarded Christ in this way, we do so no longer.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2 Cor. 5:16~17)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6~17)

* 묵상 : 사도 바울이 쓴 바울 서신을 읽다보면 냉철한 문체가 특징임을 금새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유독 이런 논리정연한 문장에서 벗어나 심한 감정의 표현을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의 핵심을 증언할 때는 이상하리만치 격렬한 표현의 문장을 써 내려갑니다.

마서 8장 후반부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누구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문장(롬 8:34~39)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도 바로 앞에서 한 사람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14~15절) 설명하면서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한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감격해 하면서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다!'고 폭풍같은 감정 표현을 서슴치 않고 있는 것입니다.

님, 육신의 기준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던 저를 대속의 사랑으로 강권하사 새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완전히 달라진 사신(ambassadors)'으로(5:20절) 살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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