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세계관의 변화

석전碩田,제임스 2021. 11. 6. 05:47

"Yet when I surveyed all that my hands had done and what I had toiled to achieve, everything wa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nothing was gained under the sun."(Eccle.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전 2:11)

* 묵상 : 전도서 2장에서 별 의미없고 평범한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려고 백방으로 이것 저것을 해 보았지만 그저 모든 게 혓된 것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솔로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는 사업을 일으키고, 가축 떼를 사들이고, 부를 축적하며, 노래하는 사람들을 두고, 건물도 많이 지었습니다 (전 2:4-9). 이런 일들 중 영예로운 일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는 결국 오늘 묵상하는 말씀처럼, 모든 것이 헛되어 싫증날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11절).

당시 솔로몬의 세계관에는 인간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나님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도서를 계속 읽어가다 보면 마지막 장에서 궁극적으로 그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배할 때에만 비로소 평범한 일들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표현이 나옵니다.(12:1-7). 그가 말년이 되어서야 하나님을 인정하는 세계관, 즉 바른 믿음의 소유자기 되었다는 말입니다.

님, 하나님이 없는 삶은 결국 헛되고 헛된 것일 수 밖에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함을 인정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진정한 믿음의 유전자, 믿음의 씨앗을 발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