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절기를 좇아 만물을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1. 11. 1. 07:33

"The moon marks off the seasons, and the sun knows when to go down."(Psalms 104: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시 104:19)

* 묵상 : 시편 104편에서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시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며'(10절),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신다'(14절)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밤조차 멋지고 조화롭다고 표현합니다.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20절). 그러다가 '해가 돋으면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한다'(22-23 절)고 노래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밤과 낮, 그리고 절기를 좇아 정확하게 계절이 바뀌는 현상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편 기자의 눈에 보이는 주변의 모든 사소한 현상들은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33절)하는 시의 소재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님, 상강과 한로가 지나고 이제는 겨울의 문턱인 입동이 다가오고 있는 계절입니다. 해와 달을 정확한 경로를 따라 운행하게 하시며 모든 절기를 따라 만물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는 시인의 감성을 저에게도 허락하옵소서. 그래서 이 아름다운 계절에 주 하나님을 맘껏 찬양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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