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요시야 왕

석전碩田,제임스 2021. 8. 31. 05:57

"In the eighth year of his reign, while he was still young, he began to seek the God of his father David. In his twelfth year he began to purge Judah and Jerusalem of high places, Asherah poles, carved idols and cast images."(2 kings 34: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역대하 34: 3)

* 묵상 : 구약성경 역대하 34장에는 유다의 한 신실했던 왕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왕이 된 나이는 불과 만 여덟살이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왕위에 오른 지 팔년이 지난 해, 즉 그의 나이 16세때부터 '비로소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유다 요시야 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다른 신들을 섬기기에 정신이 없었지만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2절)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비결이 어디에 있었을까. 자세히 성경을 읽어보면 한 가지 힌트가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려'(8절) 일꾼들을 보냈는데, 그들이 수리하던 중에 율법서(구약의 첫 다섯 권인 토라, 14절)를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요시야에게 감동을 주셨고 온 유다 왕국을 이끌어 그 선조들의 믿음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요시야가 사는 날에'(33절) 하나님을 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재위 기간 31년은 그야말로 말씀이 풍성한 기간이 되었던 것입니다.

님, 하나님의 자비는 '아침마다 새롭습니다'라고 노래했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백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말씀으로 돌아가 그 말씀을 묵상할 때 할아버지와 아비를 거쳐 전수되어오던 잘못된 관습도 파쇄되고 바른 믿음의 선물이 주어진 역사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묵상하는 이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되어 저와 저의 가정을 살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나아가 한국 교회와 이 민족을 살려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