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가증한 예배(제사)를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

석전碩田,제임스 2020. 12. 1. 06:40

"When you bring blind animals for sacrifice, is that not wrong? When you sacrifice crippled or diseased animals, is that not wrong? Try offering them to your governor! Would he be pleased with you? Would he accept you?" says the LORD Almighty."(Malachi 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말라기 1:8)

* 묵상 :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강한 동물을 바칠 수 있는데도 눈 멀고 다리를 절고 병든 것을 희생 제물로 바친다고 질책하셨습니다 (말1:6-8).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10절), 자신들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남겨놓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꾸짖으셨습니다(14절)

성들이 하나님께 어찌 이럴 수 있을까 싶지만, 한편 오늘을 사는 나에게 이 말씀을 적용해 보면 '나는 하나님께 온전한 희생 제물을 바치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드리는 제물은 무엇이며 그것은 온전히 성한 것인가' 하는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 않은 말라기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면, 만나는 구절은 이것입니다.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4:5), 그리고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4:9)하는 구절 말입니다.

지자 말라기의 목소리는 삶의 현장에서 공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에 소홀하고 자기 진영의 욕심만 챙긴 죄, 그리고 하나님의 것인 부동산(땅)을 내것이라 하면서 나를 포함해서 온 국민이 욕심을 부리고 있는 지금의 우리 현실 등이 자꾸 생각이 나게 합니다.

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의 마음이 참담함을, 온 세상에 창궐하는 코노나19를 통해서 드러내 주시니 두렵고 떨립니다. 주여,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고 저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여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