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흉내내는 거짓 목자들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hand."(John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 묵상 :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그 당시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미움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자기가 아브라함보다 앞섰다고도 하고 또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고 하는 등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 입장에서 보면 죽일만큼 미워하는 반응을 보인 것이 당연했을 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서,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결정적인 말, 즉 '네가 그리스도(구원자, 구세주)냐?'라는 그들의 질문에 단도직입적으로 답을 하라고 다그치는 상황에서 예수님은 '내가 영생을 주겠다'고 말하고 있으니, 그들이 듣기에는 참람하기 그지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이단의 교주들은 말씀을 그들 나름대로 멋대로 해석하여 결국 '사람을 신으로 보게 만드는 교리'로 유혹을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들이 믿게 하는 것은 이 땅에서 영생한다는 달콤한 유혹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말 하는 가짜가 확실합니다. 우리가 믿는 진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25절)

그렇습니다. 거짓으로 예수님을 흉내내는 이단의 교주들이 비록 교묘하게 속이는 그들의 거짓 교리로는 잘 드러나지 않겠지만, 그들이 행하는 일들이 그들이 가짜임을 스스로 분명히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알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악한 자에게 절대로 빠앗기지 않도록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간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든든한 말씀의 기반 위에서 성장하게 하셔서 바른 믿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도록 인도하시고 여러 거짓말하는 무리들로부터 보호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