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삶의 폭풍

석전碩田,제임스 2015. 10. 30. 13:26

[오늘의 양식 묵상 - The Storms of Life]

 

You may have had to suffer grief in all kinds of trials. These have come so that the proven genuineness of your faith . . . may result in praise, glory and honor when Jesus Christ is revealed. 1 Peter 1:6~7 (Read Mark 4:35~5:1)

 

[인생의 폭풍]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너희 믿음의 확실함은…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베드로전서 1:6-7 ( 본문 막 4:35~5:1)

 

마가복음에는 무시무시한 폭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큰 광풍이 일어나자” 제자들 중에는 노련한 어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죽을 것 같아 두려워했습니다(4:37-38). 하나님이 무관심하셨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이 손수 선택한 제자들이고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이 “저 편으로 건너가자”라고 하셨을 때 순종하지 않았습니까?(35절). 그런데 왜 그들은 그렇게 힘든 시간을 거쳐야 했을까요?

 

인생의 폭풍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게 되기도 하고, 불치의 병으로 낙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루 아침에 모든 재산을 잃고 상상치도 않는 어려움으로 절망의 나날을 보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가장 믿던 사람의 배신 때문에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갇혔다는 생각으로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처음에는 폭풍을 무서워했지만 나중에 예수님을 더 경외하게 된 것처럼, 우리가 당면하는 삶의 폭풍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해줍니다.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41절)라고 제자들은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우리의 시련을 통하여 우리는 그 어떤 폭풍도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5:1).

 

이런 인생의 폭풍을 만난 성경의 사람 중에서는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욥 만큼 극명하게 경험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욥 1:13~19) 그러나 욥기를 묵상하다 보면, 인자의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무대의 후면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시면서 경영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이 우리 삶에 시련을 허락하시는 지 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 시련들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 지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 지를 알게 되므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Lord, I know I don’t need to fear the storms of life around me. Help me to be calm because I stand secure in You.

 

주님, 나를 둘러싼 삶의 폭풍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압니다. 내가 주님 안에서 안전하기에 잠잠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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