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위장된 축복

석전碩田,제임스 2015. 2. 9. 07:14

 

[오늘의 양식 묵상 - IN DISGUISE]

 

Oh, how great is Your goodness, which You have laid up for those who fear You. —Psalm 31:19 (Read Geneses 45:4~8)

 

[위장된 축복]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그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편 31:19 (본문 창세기 45:4~8)

 

멀리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 생명의 전화 세미나차 1박 2일 일정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어젯 저녁 첫 시간, 여는 예배에서 나눈 말씀 중 베드로전서 4장 1절 말씀이 이 아침에 또 생각나서 묵상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벧전 4:1)

 

베드로는 말세를 당한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 '육체의 고난'을 갑옷 삼으라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안과 성공, 건강과 축복을 구하는 우리의 상식을 깨는, 권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축복은 다양한 크기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그것을 언제나 알아차리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신다고 생각하는 일을 전부 다 하고 있을 때조차도 우리는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지 않거나, 혹은 응답이 뒤늦게 오는 것에 대해 우리는 가끔 놀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요셉의 삶을 통해서 그와 같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아주 잊어버리셨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요셉은 10년 이상 시련을 겪었습니다. 구덩이에 내던져졌고, 노예로 팔렸으며, 또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애굽의 통치자로 높은 지위에 오르고 또 많은 사람들을 기근으로부터 구해냈을 때, 결국 요셉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모든 사람들에게 입증되었습니다(창 37-46장).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위장된 하나님의 축복이요, 우리가 덧입어야 할 갑옷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항상 당신의 축복의 손길을 베푸셨고,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축복의 손길을 베푸십니다.

 

“주의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 31:19).

 

Lord, You love us with an extravagant love,but so often we don’t trust You in the crisis.Help us to learn and appreciate that You have everything we need─and so much more.

 

주님, 주님은 한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우리는 위기에 처하면 종종 주님을 의지하지 못합니다.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아니 그 이상으로 갖고 계심을 우리가 깨달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