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계 22:20 내가 속히 오리라

석전碩田,제임스 2014. 3. 22. 09:34

“Surely I am coming quickly.” —Revelation 22:2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요한계시록 22:20

 

“개봉박두!(Coming soon!)”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곧 있을 연예, 스포츠 행사나 새 영화의 출시를 앞두고 종종 사용되는 말입니다. 몇 달 뒤에 있을 일일지라도, 다가올 것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책 전체에 스며있는 “개봉박두”의 긴박성을 느끼게 됩니다. “먼 훗날 어느 날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신, 요한계시록의 본문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1:1)과 “때가 가까움이라”(3절)와 같은 문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세 번, 주님은 “내가 속히 오리니”(계 22:7,12,20)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번역본에는 이 문구가 “내가 곧 가겠다”, “내가 속히 가겠다”, 그리고 “내가 가는 중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이 쓰인 지 2000년이 지난, 바로 오늘을 사는 나는 어떻게 이 말씀을 이해해야 할까?

 

“속히”란 말을 우리의 시간개념으로 이해하면 맞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날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루어질 주님의 약속에 우리의 마음을 맞추라고 촉구하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면서”(딛 2:13), 주님을 위해 이 시대를 살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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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s if Christ is coming back today.(그리스도께서 오늘 다시 오시는 것처럼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