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 및 山行 寫眞

2011.12.24 비봉~사모바위

석전碩田,제임스 2011. 12. 24. 17:14

 

코스 : 이북5도청 ~ 비봉매표소 ~ 제임스바위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승가매표소 ~ 이북5도청

소요시간 : 4시간(점심 식사 1시간 포함)

 

크리스마스 이브 산행...잘 다녀왔습니다.

삼천사 코스로 비봉을 오를까 생각하다가, 눈이 온 날 북쪽 경사면은 많이 미끄러울 것 같아 이북5도청에서 비봉을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을 수 있는 특권과 따뜻한 남쪽 기슭 산길을 독차지할 수 있었으니까요.

 

비봉매표소를 출발기점으로 제임스 바위를 거쳐 비봉으로 오른 후, 비봉 아래 양지 바른 곳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은 후, 사모바위에서 인증 샷 한 후 승가사 쪽으로 하산하는, 4시간 남짓한 비교적 무난한 산행이었습니다.

 

눈이 왔고 또 기온이 뚝 떨어져 무지 춥다고 예보된 날이어서 그런지, 산행로에는 평소보다 훨씬 적은 사람들..그래서 우리가 올랐던 코스에는 우리가 처음 가면서 눈 발자국을 찍어야 할 정도였지요.

 

즐거운 성탄 보내시기 바랍니다.  샬롬~~~

간밤에 내린 눈이 쌓인 출발기점, 사람들이 찾지 않아 을씨년스런 벤치...아무도 밟지 않은 산행로

 

첫 발자국을 내면서....

정규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오르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산행로의 전체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광경...눈이 쌓인 을씨년스런 산행길

 

바람이 없는 양지 바른 곳을 물색하는 것이 오늘의 Key Point

 

따끈한 우동

따끈한 김치찌개

간단한 반찬...찌개와 따끈한 밥, 그리고 맛김

후식으로는 따끈한 옥수수 스프

 

사모바위에서 인증 샷

 

 

 

 

 

 

 

 

사모바위 바로 아래에 있는 김신조 일당의 은신처..새로 개발하여 꾸며놓았더군요.

사모바위에서 바라 본 비봉과 향로봉 쪽 능선의 모습

대체로 한산했던 북한산 산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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