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이유없이 만나는 사람은 '친구'이며, 이유가 없으면 만나지 않는 사람은 '지인'입니다. 그리고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미야자키 하야오 - 굳이 친구와 지인을 구분할 필요는 없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말대로, 세분을 하게 되면 지인과 친구는 .. 글-隨筆 · 斷想 2018.08.27
도대체 사는 게 뭐죠? 지난 주말에는 멀리 영천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는 친구 집에 가서 복숭아, 자두 등 과일따기 체험을 하면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도란 도란 나누는 일은 참 귀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환갑을 바라보는 오십 대 후반을 .. 글-隨筆 · 斷想 2017.07.05
2016년 봄 산행, 초등 동창과 독용산성을 오르며 마치 소풍 가는 날을 기다리듯이 몇 개월을 기다린 날이 밝았습니다. 하늘도 도우는 듯, 낮은 구름이 하늘을 덮어 초여름 같은 뙤약볕을 가려주고 있는 날 40만의 해후 하루 전 날 서울에서 출발하여 고향 마을 친구 집에서 하룻 밤을 묵은 뒤, 모이기로 한 장소인 옛 교정을 찾았더니, 출입.. 글-隨筆 · 斷想 2016.04.28
고등학교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9월 19일, 이 날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30년을 기념하는 <고등학교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라니요. 나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동창회 활동에 그다지 열성적이지 못해서 이런 행사가 있을 때에라야 일부러 참석.. 글-隨筆 · 斷想 20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