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Job's three friends, Eliphaz the Temanite, Bildad the Shuhite and Zophar the Naamathite, heard about all the troubles that had come upon him, they set out from their homes and met together by agreement to go and sympathize with him and comfort him. When they saw him from a distance, they could hardly recognize him; they began to weep aloud, and they tore their robes and sprinkled dust on their heads. Then they sat on the ground with him for seven days and seven nights. No one said a word to him, because they saw how great his suffering was."(Job 2:11~13)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욥 2:11~13)
* 묵상 : 삶에서 폭풍을 만나 고통 당했던 사람 중에서 구약 성서 <욥기>의 주인공인 욥 만큼 극명한 경험을 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욥 1:13~19)
욥기는 그가 삶에서 만난 엄청난 소식을 듣고 그의 세 친구가 멀리서부터 찾아와 위로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말했던 내용, 그리고 그 충고와 설명에 대해 욥이 믿음으로 고백했던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책입니다. 그들은 욥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서 왔으면서도 경청하거나 고통에 공감하기는 커녕 충고하고 판단했으며 심지어 비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욥기를 읽을 때 그저 대수롭지 않게 간과해버리는 구절 중의 하나입니다. 욥의 세 친구들이 소식을 듣고 처음 찾아왔을 때, 얼마나 그의 상황이 충격적이고 비참했던지 '밤낮 칠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그의 곁에서 '함께 있어 주는 역할'만을 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겪는 누군가에게 말로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것보다 그저 그 자리에 함께 있어 주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아마도 말할 수 없는 삶의 고통스러운 폭풍을 만난 욥에게는 먼데서 달려와 준 세 친구가 아무 말 없이 그저 함께 앉아 있어주었던 그 첫 시간들이 가장 큰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듯이, 그들은 '이내' 욥을 향해서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며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으로 욥을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오늘 하루 살면서 고통 속에서 위로받고 격려받아야 할 사람들을 볼 수 있도록 저의 눈을 열어주옵소서. 그러나 섣부른 충고, 조언, 평가, 판단 보다는 가만히 함께 있어 주는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도록 저를 훈련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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