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하나님의 관점으로 살기

석전碩田,제임스 2025. 5. 4. 06:00

"Now I want you to know, brothers, that what has happened to me has really served to advance the gospel."(Phil. 1: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빌 1:12)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이 당하는 역경과 고난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말하며, 비록 감옥에 갇힌 신세이지만 자신은 이로 인해 기뻐하고 기뻐한다는 바울의 고백입니다.

바울이 슬퍼하는 대신 기뻐할 수 있었던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 성경은 자신의 매임이 오히려 두려움에 질려 있던 형제들이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14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있었던 반면, 경쟁심이 발동하여 불순한 동기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파했던 이들도 있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17절)

가식으로 하든, 진심으로 하든 어떤 식으로든 그리스도가 널리 전파된다는 사실에 기쁠 수 밖에 없다고 말한(18절, 새한글 성경) 사도 바울은 보이는 역경의 상황 그 너머를 보는 '하나님의 관점'을 가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다가 우리가 만나는 역경과 고난, 그리고 혼란스러운 상황들 때문에 걱정과 근심에 휩싸이기 보다는, 사도 바울이 보여준 믿음의 자세를 본받을 일입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선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 말입니다.

주님, 비록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이자 특권이 되었음을 고백한 믿음의 선배 사도 바울을 이 시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힘든 순간들을 사용하셔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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