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석전碩田,제임스 2024. 12. 21. 06:00

"Comfort, comfort my people, says your God."(Isaiah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선지자 이사야가 궁극적으로 어떤 임무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는지를 확실하게 말해 주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백성에게 대언함으로써, 그들을 위로하는 사역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백성들에게 외쳐 위로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리고 선지자가 외쳐야 할 내용도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그것은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3절)이었고, 또 모든 육체와 꽃과 풀들의 화려함은 곧 시들지만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진리)은 영원히 서리라는 약속(6~8절)이었습니다.

나님 앞에서 모든 인생이 공평하다는 사실은 큰 위로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호와의 길'이며, 그 길을 준비하는 일은 '깊은 골짜기가 돋우어지고, 높은 산들이 평지가 될 것'이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CCM의 가사 중 자주 읊조리는 곡조가 하나 있습니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 준다면' 그것이 그분이 기뻐하는 '그 길, 그 좁은 길, 그 깊은 길'이며 '여호와의 길'이라는 가사입니다. [소원]이라는 제목의 CCM입니다. 이 시대 이 땅에서 선지자의 길을 걷는 자의 모습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소원이 이러해야 한다는 가사입니다.

님, 예수님께서 곧 말씀이시며 하나님의 모든 약속의 성취임을 알게 하옵소서.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변치 않으신다는 사실을 삶 속에서 나타낼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삶이 여호와의 길, 좁은 길, 깊은 길이며 주님을 닮는 삶일 뿐 아니라, 내 백성을 위로하는 삶임을 알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https://youtu.be/FeAqF3U6Yjc?si=oNvfbvfS5zhSt7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