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se who cling to worthless idols forfeit the grace that could be theirs. But I, with a song of thanksgiving, will sacrifice to you. What I have vowed I will make good. Salvation comes from the LORD." And the LORD commanded the fish, and it vomited Jonah onto dry land."(Jonah 2:8~10)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욘 2:8~10)
* 묵상 : 구약 성경의 요나서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짧은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열방을 구원하시려는 거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당시 최강의 제국인 앗수르의 수도였던 니느웨로 가서 그들에게 전도할 것을 명령했지만, 요나는 자기 생각과 자기 기준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욘 1:3) 하나님은 무서운 폭풍우를 일으키셨고, 요나는 우여곡절 끝에 배 밖으로 던져졌습니다.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다가, 바다로 던져지는 요나를 삼키게 하셨고,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간 요나는 그제야 하나님께 매달리며 간구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구절은 큰 물고기 배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요나의 기도였고 그 간구에 응답한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듯이 요나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도 품으시는 하나님임을 요나에게 깨닫게 하는 내용이 더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나서의 가장 마지막 두 구절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욘 4: 10~11, 새번역)
주님, 요나처럼 내 기준으로, 내가 살아온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완고해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헐값으로 내팽개치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림줄이 되어 저를 바로 잡아주시고, 무엇보다도 주께서 지으신 만물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행 3:21)을 깨달아 알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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