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le he himself went a day's journey into the desert. He came to a broom tree, sat down under it and prayed that he might die. "I have had enough, LORD," he said. "Take my life; I am no better than my ancestors." Then he lay down under the tree and fell asleep. All at once an angel touched him and said, "Get up and eat."(1 Kings 19:4~5)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왕상 19:4~5)
* 묵상 : 격렬한 영적 전쟁(왕상 18:20~40)을 승리로 마무리한 엘리야에게 들려온 소식은 모든 게 잘 풀리면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이 바알의 선지자를 죽인 엘리야를 반드시 죽이겠다는 어마어마한 겁박이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 무시무시한 소식을 전해 듣자 영적 능력이 출중했던 선지자 엘리야 조차도 의기 소침하여 하나님 앞에서 죽기를 간청하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런 엘리야를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잠을 자는 그를 깨워서 먹고 마시게 했습니다. 번 아웃(소진; 燒盡)이 되어버린 그를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어루만지시고, 잠들었다 일어난 그에게 음식을 주심으로써 활력을 되찾아 40일을 밤낮 꼬박 걸어서 하나님의 성산(聖山)인 호렙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엘리야는 '크고 강한 바람 가운데도 계시지 않으시고, 지진 가운데도 계시지 아니하며 또 불 가운데도 계시지 않으시며 세미한 소리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사명을 잘 완수하고 후임자인 엘리사 선지자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왕상 19:11~18)
주님, 삶의 길 위에서 기진맥진 힘들고 지쳐있을 때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누군가'가 바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서 독생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감격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세미한 음성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맛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p.s.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CCM을 링크합니다.
https://youtu.be/ghvw6cwqoR8?si=iGoP9EQINOnVw1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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