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s each of us has one body with many members, and these members do not all have the same function, so in Christ we who are many form one body, and each member belongs to all the others."(Rom. 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4~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복음의 원리에 대해 말한 후(롬 1장~11장), 이 믿음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 삶 속에서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언급하는(롬 12장 이후) 첫 번째 주제로, '같은 믿음을 가진 동료들이 한 몸의 지체임을 알아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먼저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라고 말하면서(1절),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그 첫 번째 모습이 바로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몸의 각 부분이 특별한 기능을 하듯이 믿는 자마다 특별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의 일부가 홀로 존재할 수 없듯이, 믿는 자들도 자기 혼자만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며 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3절)
사랑하는 주님, 공동체 안에서 주께서 허락하신 은사와 재능이 각각 다름을 인정하게 하시고, 믿음의 분량대로 서로서로 섬김으로써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를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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