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as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with all wisdom, and as you sing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to God.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Col. 3:16~17)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17)
* 묵상 : 골로새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 그리고 히에라볼리 지역에 세워진 교회들은 사도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는 아니지만, 바울이 에베소 등지에서 전한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각자의 연고지로 돌아가서 세웠던 교회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연유에서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이들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서신을 통하여 목회자의 심정으로 권면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사도 바울이 너무나 구체적으로 권면한 내용입니다.
먼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그 마음 속에 말씀이 풍성이 내주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16절) 그리고,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서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주일 날 하루, 교회 강단에서 흩어져 버리는 설교로는 부족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무슨 일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었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 순간 순간 생각하면서 살라는, 너무나 실제적인 권면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말에나 일에나 무슨 일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오늘 하루이길 원합니다. 날마다 주시는 주의 말씀으로 충만케 하셔서 세상 가운데서 주의 이름만 높여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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