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ge crowds were traveling with Jesus, and turning to them he said : "If anyone comes to me and does not hate his father and mother, his wife and children, his brothers and sisters--yes, even his own life--he cannot be my disciple."(Luke 14:25~26)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눅 14:25~26)
* 묵상 :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는 동안 수많은 무리가 그를 따랐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확하게 무엇 때문에 예수를 찾아와 따랐는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예수께서 눈 먼 자를 뜨게 하고, 앉은 뱅이를 일으켜 세우며 귀신들린 자도 고치는 놀라운 이적과 표적을 보였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수많은 무리를 향해서 돌아서서 엄청난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33절)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다수의 무리를 찾고 계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제자'를 찾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를 찾으시는 분명한 의도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 망대를 세우는 이야기와 적과 싸우려고 준비하는 자 이야기를 하시면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불해야 할 댓가가 무엇인지 계산을 해 보라고 촉구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수많은 무리 중의 한 사람으로, 무리 중에 섞여 멀찍이 주를 따르지 않도록 하옵소서. 어떤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연약한 저를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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