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사람이 먼저다

석전碩田,제임스 2023. 8. 10. 07:11

"He said to them, "If any of you has a sheep and it falls into a pit on the Sabbath, will you not take hold of it and lift it out? How much more valuable is a man than a sheep! Therefore it is lawful to do good on the Sabbath."(Matt. 12:11~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마 12:11~12)

* 묵상 : 바리새인과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를 고발할 꺼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가 좋은 기회를 발견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어느 날 회당에 들어가려는 순간, 그 회당 입구에 여러 해 동안 손 마른 병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람을 안식일에 고쳐주는 것이 옳은 것인지 넌지시 시험하는 질문으로 공격했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들의 이 걸림돌 질문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위험한 상황에 처한 동물도 구해줄 수 있다면 하물며 사람이 동물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는 대답과 함께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대대로 전해 내려 오는 그들의 율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을 했다고 부글부글 끓으면서,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그때부터 의논했다(14절)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규칙이나 율법, 제도나 관습보다 더 우선하여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예수님은 분명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곤경에 빠질 줄 알면서도 예수님은 '사람 먼저'를 실천하셨던 것입니다.

님, 삶의 현장에서 혹시 규례와 관습, 제도와 율법에 매여서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사람'을 옭아매고 억누르고 있지는 않은지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눈을 허락하옵소서.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을 위해서 기꺼이 '선한 곤경에 빠지는 믿음의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