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 가득

석전碩田,제임스 2023. 6. 25. 08:01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John 6:5~6)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요 6:5~6)

* 묵상 : 요한복음 6장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유명한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을 소개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 내용의 첫 도입부 구절입니다. 마치 그룹 티칭을 인도하는 선생님처럼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해결할 과제'를 던져주셨습니다.

수께서 제시한 과제에 제일 먼저 빌립이 반응했습니다. '5천 명 보다 더 많은 이런 군중에게 김밥 한 줄만 준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돈이 들어갈 것'이라(7절)면서 부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반면, 안드레는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예수께 말씀드리고 그가 어떻게 하실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이 많은 사람에게 턱없이 부족할 뿐입니다'(9절)

이야기의 결론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어린 아이가 갖고 있는 떡과 물고기를 가지고 축사하신 후 제자들로 하여금 무리에게 나눠주게 했고, 남은 것은 버리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에 가득했다고 성경은 기록(요 6:10~13)하고 있습니다.

랑하는 주님, 날마다 우리 앞에 주어지는 삶의 과제들을 풀어갈 때 현재 있는 그대로를 직시하게 하시고,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해결해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날마다 주께서 공급해주시는 '열두 광주리 가득한 놀라운 은혜와 기적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그것들을 낭비하지 않게 하라는 주의 말씀을 늘 명심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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