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have let go of the commands of God and are holding on to the traditions of men." And he said to them: "You have a fine way of setting aside the commands of God in order to observe your own traditions!"(Mark 7:8~9)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막 7:8~9, 새번역)
* 묵상 : 우리가 지키는 전통적인 관습이나 규범들이 처음에는 어떤 필요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가, 세대와 세대를 거치면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지도 않고 이어지다 그대로 '불변의 규범'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전통'을 지키고 싶어하고, 해 오던 것을 유지하려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당시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켜오던 종교 규범 중 하나라도 누군가 어기고 있으면 심기가 불편했습니다.(막 7:1~5) 이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보고 예수님은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리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통이 성경의 말씀을 대체한다든지 그 진정한 의미를 뛰어넘을 정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관습이나 규범 자체가 하나님을 따르려는 진정한 열망과 마음의 태도보다 더 우선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내 삶 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성경의 말씀과 상충이 되는 전통과 관습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보게 하시고, 그것이 무엇이든 버릴 수 있는 믿음의 용기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을 들어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된 밭을 보라 (0) | 2023.02.24 |
---|---|
마음을 지키는 것, 입술을 지키는 것 (0) | 2023.02.23 |
삶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그리스도의 증인 (0) | 2023.02.13 |
스스로 있는 자 (0) | 2023.02.10 |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0) | 202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