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만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선교의 핵심

석전碩田,제임스 2022. 9. 15. 14:47

"And the LORD commanded the fish, and it vomited Jonah onto dry land."(Jonah 2: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욘 2:10)

* 묵상 : 구약의 요나서는 아주 짧은(4장) 이야기이지만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힌트들이 가득 담긴 귀한 성경입니다. 요나는 선지자였지만, 세상 만민의 하나님보다는 오직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게 더 충성했던 듯합니다.

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욘 1:2)고 하셨을 때, 그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는 배을 탔습니다. 그 이유는 니느웨는 그가 미워하는 앗수르인들의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앗수르인들은 과거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이스라엘의 북방에 살고 있던 동족 지파들을 포로로 끌고 가서는 영원히 멸망시켜버린 제국이었습니다. 혹시 자신이 그곳에 가서 '회개의 복음'을 전하면 앗수르가 용서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요나의 마음이 상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러나 요나서의 나머지 부분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세상 만민들을 사랑하시며 그들도 이스라엘과 똑같이 '하나님의 선교 대상'(욘 4:11)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랑하는 주님, 이 땅에서 복음 선교 사역을 시작하셨던 주님은 '원수도 사랑하라'는 메세지를 선포하시면서,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 몸소 보여주셨던 것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내 교회 내 교단 내 나라에만 온통 마음이 뺏겨 정작 하나님의 마음에 반대되는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이 시간 저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다시 땅에 토해내게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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