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took him outside and said, "Look up at the heavens and count the stars--if indeed you can count them." Then he said to him, "So shall your offspring be."(Genesis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5)
* 묵상 : 성경의 '믿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싯점은,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을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도록 불러내는 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창 12:1) 그리고 이 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정확하게 75세 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실 때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축복'의 포장지에 싸서 전달해주셨습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는 엄청난 약속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전달하는 사람(통로)으로 쓰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부르실 때 주셨던 이 약속을 기회 있을 때마다 그에게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창세기 13장에서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겠다'(13:16)고 말씀하신 후, 오늘 묵상하는 15장 말씀에서 또 아브람에게 그 약속을 반복해서 상기시켜주시는 장면입니다. 15년이라는 파란만장한 시간이 지난 후 이제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가 다 된 때였습니다.
주님,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묵상하게 하시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약속이지만 그가 믿었던 것을 의(믿음)로 여기셨다(창 15:6)는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은 손에 잡히지 않고 또 이루어질 것 같지 않지만, 말씀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함으로 의롭게 여김을 받은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이 여정에서 실패하지 않는 제가 되도록 붙드시고 은혜로 함께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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