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날마다 한 걸음씩 내 딛는 믿음의 행보

석전碩田,제임스 2020. 8. 20. 14:26

"She went away and did as Elijah had told her. So there was food every day for Elijah and for the woman and her family. For the jar of flour was not used up and the jug of oil did not run dry, in keeping with the word of the LORD spoken by Elijah."(1 Kings 17:15~16)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왕상 17:15~16)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엘리야 선지자와 한 과부 가정에 대한 잘 알려진 이야기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먹을 것이 한끼 밖에 없는 어느 과부의 가정에 하나님은 엘리야로 하여금 방문하게 하시고, 그녀가 없는 중에도 손님을 접대하도록 하는 상황을 연출하셨습니다.

 

아 온 엘리야 선지자에게 싫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나와 내 아들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12절)'고 말하면서, 자신의 극심한 가난을 호소했습니다.

 

때, 엘리야를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기적과도 같은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묵상하는 말씀처럼, 그녀가 선지자가 하라는대로 행동했더니 약속대로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청난 양의 가루와 기름을 꽉꽉 채워주신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보여 주신 것은, 그저 매일의 양식(Daily Bread)이 되도록 끊임없이 그 약속을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다시 내려주는 날까지' 날마다 공급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녀가 했던 일은,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의 행보를 한 걸음씩 딛는 것이었습니다.

 

님,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통 속이 가득 채워지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든지, 또 인간적인 잔꾀로 하나님보다 더 먼저 방법을 찾느라 세상 걱정에 휘둘리지 않게 하시옵소서. 삶의 모든 필요들을 말씀 속에서 공급하시는 하나님만을 매일 매일 분명히 바라 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