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혼의 깨어남이 없다면(성탄절에) - 고진하 그대 혼의 깨어남이 없다면(성탄절에) - 고진하 어두운 시간의 강물 위로 큰 별의 추억이 부풀어 흐르지만 그대가 별이 되어 솟구치지 않는다면, 푸른 잎새 푸른 가지마다 매단 기쁨의 꽃등을 노래하지만 그대 내면의 혼불을 밝히지 못한다면, 꼬마버선, 털장갑 벗어 성탄목에 걸고 가는 ..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