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는 때 ㅡ지난 주일 아침... 100주년 기념교회 1부 예배를 마치고 와서 소심이를 데리고 연남동 골목 한 바퀴를 돌면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저쪽 끝에서 중무장을 한 사람이 접근, 오른 손을 들고 '헬로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누군가 하고 자세히 보니 '김미혜 선생'이었습.. 글-隨筆 · 斷想 2017.01.05
장로 피택을 받고... 지난 주일, 교회 직분자 선거에서 부족한 사람이 장로로 피택을 받았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 만나는 사람마다 저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넵니다. 아마도 그 인사 속에는 장로라는 직분을 개인의 명예라고 생각하는 것과 또 앞으로 힘든 직분이니 잘 감당하면서 수고하라는 격려의 말이 .. 글-隨筆 · 斷想 2010.04.12